'눈의 황홀': 마쓰다 유키마사가 펼치는 시각 문화의 매혹적인 세계"
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, 저는 그저 평범한 디자인 책일 거라고 생각했어요. 하지만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수록 이 책이 단순한 디자인 서적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죠. '눈의 황홀'은 우리가 매일 보는 시각적인 요소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는, 말 그대로 '눈이 황홀해지는' 책이에요.책의 구성, 뭐가 그렇게 특별한가요?마쓰다 유키마사는 이 책에서 18가지의 테마를 다루고 있어요. 속도, 원근법, 추상, 스트라이프, 레디메이드, 데포르메, 오브제 등등... 처음에는 이 테마들이 어떻게 연결될지 의아했는데, 읽다 보니 이 모든 것들이 우리의 시각 문화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걸 알게 됐어요.특히 인상 깊었던 건 각 테마마다 풍부한 시각 자료가 있다는 거예요. 무려 480점의 도판이 수록되어 있다니, 말 그대..
2025. 2. 3.